[데마시아컵]BFX, 징동과 난타전 끝에 3:2 승리...KT와 4강 맞대결
최고관리자 · 2026-10-12 23:45:01 · 조회 0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메이저 지역에서 아쉽게 '202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을 놓친 팀들이 모인 국제 무대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이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오프라인 8강 본선에 돌입했다. 12일 8강 2경기에서는 BNK 피어엑스(BFX)와 홈팀 징동이 5전 3선승제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치렀다.
1세트는 초반부터 숨 막히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BNK 피어엑스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미드 '빅라'는 로크로 킬을 쓸어 담았고, 징동은 '갈라'의 자야와 '샤오쉬'의 크산테를 키워 끈질기게 추격했다.
20분까지 팽팽히 맞서던 균형은 미드 한타에서 갈렸다. 대승을 거둔 BNK 피어엑스는 바론 버프를 챙긴 뒤 상대의 챔피언 운영 빈틈을 파고들었고, 후반 대규모 교전마저 쓸어 담으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반격에 나선 징동의 공격성이 폭발했다. 라인전 단계부터 매서운 난입으로 킬 격차를 벌린 징동은 정글 '샤오팡'의 자르반을 빠르게 성장시키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BNK 피어엑스가 탑 포탑 철거와 전령 확보로 역전을 꾀했으나, 한타 조합을 앞세운 징동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교전마다 일방적인 손해를 입은 BNK 피어엑스는 7:20으로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초반은 소규모 국지전을 휩쓴 징동의 페이스였다. 순식간에 골드 격차가 벌어지며 위기에 몰렸으나, BNK 피어엑스는 원거리 딜러 '태윤'의 케이틀린을 차분히 키워내며 후반을 도모했다.
끈질기게 버틴 BNK 피어엑스는 중후반 전투 구도에서 상대의 방심을 틈타 각개격파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에는 오브젝트 압박과 내각 타워 철거를 동시에 노리는 노련한 운영으로 징동을 무너뜨리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승부는 34분경 드래곤 한타에서 엇갈렸다. 징동은 완벽한 한타 연계로 대규모 교전을 승리하며 BNK 피어엑스 선수들을 무너뜨렸고,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마지막 5세트 승부는 초반부터 BNK 피어엑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징동은 정글러로 비에고를 낙점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초반 노림수가 연달아 실패로 돌아가며 정글 간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BNK 피어엑스는 순식간에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했다.
초반에 잡은 확실한 승기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BNK 피어엑스는 빈틈없는 운영으로 징동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징동은 '엔젤'의 아칼리를 앞세워 전황을 흔들어 반전을 꾀했으나, BNK 피어엑스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전투 완승으로 5세트 대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SOOP 데마시아컵 인비테이셔널 중계방송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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