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4호포·KIA 매직넘버 1…LG는 연장승, 레이예스 205안타 새 역사
최고관리자 · 2026-10-11 00:20:02 · 조회 0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에서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의 홈런을 묶어 8-5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78승 62패 2무, 승률 0.557이 됐다. 같은 날 롯데를 꺾은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1경기로 유지됐다.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둔 KIA는 이제 1승 또는 1무만 추가하면 LG의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경기 초반부터 장타가 터졌다.

3회말 김도영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4-2를 만들었다.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42홈런의 kt 샘 힐리어드와 격차를 2개로 벌리며 생애 첫 홈런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섰다.
SSG는 5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KIA 타선은 곧바로 장타로 응수했다.
5회말 카스트로가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어 나성범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8-3까지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LG가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 승부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간신히 이어갔다.
LG는 2회 문정빈과 송찬의의 연속 2루타로 먼저 점수를 냈고, 롯데는 곧바로 한동희와 고승민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문정빈의 방망이가 다시 힘을 냈다.
3회 적시타로 2-1을 만든 데 이어 5회에는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추가점을 보태 LG가 3-1로 앞섰다.
롯데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2사 2, 3루에서 나승엽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LG는 10회초 문정빈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든 뒤 송찬의가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문정빈은 이날 5타수 5안타 2타점으로 LG 타선을 이끌며 팀의 마지막 희망을 지켜냈다.
롯데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레이예스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205번째 안타를 작성했다. 전날 204안타로 kt 최원준과 한 시즌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올랐던 레이예스는 이날 한 개를 추가하며 단독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NC 다이노스는 김휘집과 이우성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9-8로 꺾었다.
김휘집은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이우성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NC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6볼넷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최종전에서 첫 승을 챙겼다.
한화는 3-9로 뒤진 9회말 NC 불펜을 상대로 5점을 몰아내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는 못했다.
한화는 시즌 9위로 일정을 마쳤고,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은 시즌 종료와 함께 나란히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 =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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