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파이널]T1 선두 사수 속 FN 포천·DNS 치킨…우승 경쟁 '대혼전'
최고관리자 · 2026-10-04 20:25:01 · 조회 3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배틀그라운드' 국내 최상위 e스포츠 리그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파이널 3일 차 최종전 경기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2일 차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16개 팀이 마지막 왕좌와 글로벌 대회 티켓을 두고 운명의 승부에 돌입했다.
3일 차의 포문을 연 매치11은 론도에서 펼쳐졌다. 테스트 트랙과 네옥스 팩토리로 자기장이 형성된 가운데 디바인, T1, 크레이지 라쿤이 일찌감치 맵 중앙부를 점령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교전에서 젠지가 디바인의 화력에 밀려 조기 탈락했고, DN 수퍼스 역시 전력 손실을 입으며 흔들렸다.
네 번째 자기장부터 본격적인 혈전이 전개됐다. 아즈라 펜타그램이 디바인을 정리했고, 팬텀하츠는 외곽 난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두 자릿수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주요 요충지를 사수한 FN 포천과 지케이가 치킨 경쟁의 주도권을 쥔 반면, T1은 외곽 동선이 꼬이며 치킨 싸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글아울스, FN 포천, 지케이, 배고파(BGP)가 톱4에 진입한 가운데, 완벽한 사격 집중력을 뽐낸 FN 포천이 전장을 정리하고 매치11 치킨을 거머쥐었다. 지케이 역시 끝까지 맹렬한 화력을 뿜어내며 전날의 부진을 털어내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치킨 팀 FN 포천의 맵 선택으로 이어진 매치12 역시 론도에서 치러졌다. 서쪽 유린과 자오틴 능선 중심으로 자기장이 쏠렸고, 벡스와 크레이지 라쿤이 중앙 거점을 확보했다.
치열한 영역 싸움에서 DN 수퍼스는 벡스와의 난타전을 이겨내며 맵 중심부를 굳건히 지켜냈다. 디바인은 다수의 팀에 포위되는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했으나, 특유의 교전 화력으로 뚫어내며 생존 점수를 보탰다. T1은 팀원을 살려내는 끈질긴 노력으로 선두 수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부 크레이지 라쿤, 슬래쉬 둠 랩, T1, DN 수퍼스, 아즈라, 디바인이 뒤엉킨 혼전 속에서 생존자 2명만 남았던 DN 수퍼스의 슈퍼 플레이가 나왔다. 불리한 인원수 구도를 극복하고 끝내 마지막 교전을 승리로 장식한 DN 수퍼스가 극적인 치킨을 차지하며 1·2위권을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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