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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km 강속구도 뚫었다…추리오 끝내기, 밀워키 NLCS까지 1승

최고관리자 · 2026-10-05 11:15:01 · 조회 4
밀워키 브루어스가 9회말 극적인 뒤집기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밀워키는 5일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1, 2차전을 모두 잡은 밀워키는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확보했다. 남은 경기에서 한 번만 더 이기면 NLCS에 오른다.

경기 흐름은 대부분 샌디에이고가 쥐고 있었다.

1회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뽑았고, 5회에는 더스틴 해리스의 내야땅볼로 2-0까지 달아났다.

밀워키는 5회말 살 프렐릭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샌디에이고가 7회 프랜스의 두 번째 적시타로 다시 3-1을 만들었다.

밀워키는 7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2-3까지 추격했고, 승부는 마지막 9회말에 뒤집혔다.

샌디에이고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8회부터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9회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추리오가 들어섰다.

추리오는 밀러가 던진 시속 101.3마일, 약 163㎞의 강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9회말까지 끌려가던 밀워키가 단 한 번의 안타로 4-3 역전승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고도 마지막 이닝에서 마무리 투수가 무너지며 시리즈 2연패에 빠졌다.

3차전은 하루 휴식 뒤 7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밀워키가 원정에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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