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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가을야구 타율 0.150 부진…다저스 선발 제외 카드까지 검토

최고관리자 · 2026-10-15 00:10:01 · 조회 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LB닷컴은 14일 다저스가 오타니 대신 신인 호수에 데 파울러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네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최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최근에는 타격감마저 크게 떨어졌다.

지난 9월 12일 오른팔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복귀했지만 정규시즌에서 5경기만 소화한 채 포스트시즌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8월 19일 이후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 2차전에서는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와일드카드시리즈를 포함한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 성적도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에 머물고 있다.

홈런과 타점은 아직 하나도 없다.

2024년 다저스에 합류한 뒤 줄곧 1번 타자로 나섰던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무키 베츠에게 선두타자 자리를 내주고 4번과 5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타순 조정에도 반등 기미가 나타나지 않자 다저스는 선발 제외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21세 신인 파울러다.
파울러는 지난 9월 오타니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정규시즌 11경기에서 31타수 10안타로 타율 0.323을 기록했고, 1홈런 7타점을 올렸다.

볼넷도 11개를 골라 출루율 0.500, 장타율 0.581, OPS 1.081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3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NLCS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2패로 몰린 다저스가 3차전에서 오타니를 계속 선발로 기용할지, 신인 파울러에게 기회를 줄지 주목된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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